한 줄 요약
사무실파티션 높이는 착석 시 눈높이(바닥에서 약 1,150~1,250mm)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이 선보다 낮으면 앉아서도 서로 보이고, 높으면 앉은 자리에서는 가려지며 일어서면 보입니다. 실무에서는 낮은 파티션 1,000~1,200mm(협업 우선), 중간 1,200~1,400mm(집중과 소통의 균형), 높은 파티션 1,500mm 이상(집중·프라이버시 우선)으로 나눕니다. 같은 사무실에서도 팀 성격에 따라 높이를 섞는 것이 한 가지로 통일하는 것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준은 하나 — 착석 시 눈높이
파티션 높이를 고민할 때 참고할 숫자는 사실 하나입니다. 앉았을 때의 눈높이입니다. 성인이 사무용 의자에 앉으면 눈높이는 바닥에서 대략 1,150~1,250mm에 옵니다. 의자 좌면 높이와 앉은키에 따라 달라지므로 범위로 봐야 합니다.
이 선을 기준으로 파티션의 성격이 완전히 갈립니다.
- 눈높이보다 낮다 — 앉아서도 서로 보입니다. 말을 걸기 쉽고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시선과 소리가 그대로 넘어옵니다
- 눈높이보다 높다 — 앉으면 가려지고 일어서면 보입니다. 집중은 되지만 옆자리와 단절되고, 사무실 전체가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즉 "몇 mm가 정답인가"가 아니라 이 팀이 앉은 채로 서로 보여야 하는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그 답이 높이를 결정합니다.
높이 구간별 특성
실무에서 쓰이는 구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조사·제품군마다 규격이 다르므로 경계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 높이 | 앉은 상태 | 적합한 공간 |
|---|---|---|
| ~1,000mm | 상체가 대부분 보임 | 책상 구획만 나누는 용도 · 개방형 오피스 |
| 1,000~1,200mm | 얼굴이 보이거나 살짝 가려짐 | 협업이 잦은 팀 · 기획 · 디자인 |
| 1,200~1,400mm | 앉으면 가려지고 일어서면 보임 | 가장 범용적인 구간 · 일반 사무 공간 |
| 1,400~1,600mm | 서 있어도 어깨선 근처까지 가려짐 | 집중 업무 · 개인정보 취급 · 상담 부스 |
| 1,600mm 이상 | 사실상 벽 | 공간 분할 · 통로 차단 · 회의 공간 구획 |
* 표준 사무용 책상 높이가 720~750mm이므로, 1,200mm 파티션은 상판 위로 약 450~480mm가 올라온다는 뜻입니다. 데스크 부착형은 이 "상판 기준 높이"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니 견적서의 기준점을 확인하세요.
한 가지 높이로 통일하지 마세요
사무실 전체를 한 높이로 맞추는 것이 정리돼 보이지만,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 성격이 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 전화·상담이 많은 팀 — 말소리가 계속 나므로 주변에 영향이 큽니다. 높은 파티션이나 흡음재를 우선 배치
- 협업이 잦은 팀 — 낮은 파티션으로 대화 비용을 낮춥니다
- 통로와 맞닿은 자리 —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이 계속 걸리므로, 통로 쪽 한 면만 높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임원·인사·재무 — 화면 내용 노출을 막아야 하므로 높이와 배치 방향을 함께 고려
같은 제품군 안에서 높이만 다르게 조합하면 마감과 색상이 통일되므로, 시각적으로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이면서 기능은 구역별로 달라집니다. 자리 배치 자체를 함께 검토하려면 사무실 책상 배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높이 다음에 정할 것 — 소재 · 배선 · 부착 방식
높이를 정하면 나머지는 세 가지입니다. 이 중 배선은 나중에 바꾸기 어려우므로 발주 전에 확정해야 합니다.
소재 — 펠트·패브릭은 말소리 대역의 반사를 줄여 체감 소음을 낮춥니다. 다만 파티션은 차음벽이 아니라 소리를 막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게 하는 수준입니다. 통화량이 많다면 파티션을 높이는 대신 폰부스·방음부스를 두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유리·투명 상단부를 섞으면 차단과 개방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배선 — 파티션 내부로 전원·랜을 통과시킬지, 별도 배선 덕트를 쓸지 정해야 합니다. 콘센트 위치와 개수는 자리 수보다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나중에 추가하려면 파티션을 다시 해체해야 합니다.
부착 방식 — 책상에 붙는 부착형은 재배치가 쉽고 바닥 면적을 쓰지 않습니다. 바닥에 서는 독립형은 책상 배치와 무관하게 구역을 나눌 수 있습니다. 조직 개편이 잦다면 부착형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샘오피스의 사무실파티션 라인업에서 높이·소재별 제품을 확인하실 수 있고, 사무용책상과 함께 구성하는 경우 도면을 상담 신청에 남기시면 배치안과 견적을 함께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무실파티션 높이는 몇 mm가 표준인가요?
- 단일 표준은 없고 목적에 따라 갈립니다. 협업이 잦은 팀은 1,000~1,200mm, 집중 업무가 많은 팀은 1,400~1,600mm를 씁니다. 판단 기준은 착석 시 눈높이(바닥에서 약 1,150~1,250mm)로, 이 선 위인지 아래인지에 따라 앉은 상태에서 서로 보이는지가 결정됩니다.
- 파티션을 낮추면 사무실이 넓어 보이나요?
- 넓어 보입니다. 시선이 벽까지 닿기 때문에 같은 면적에서도 개방감이 커집니다. 다만 소음과 시각적 방해가 늘어나므로, 낮은 파티션을 쓸 때는 별도의 집중 공간이나 폰부스를 함께 두는 편이 좋습니다.
- 데스크에 붙이는 파티션과 독립형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 자리 배치를 자주 바꾸는 조직이라면 책상에 붙는 부착형이 유리합니다. 책상과 함께 움직이므로 재배치가 쉽습니다. 반대로 팀 구역을 명확히 나누거나 통로와 업무 공간을 구분하려면 바닥에 서는 독립형이 적합합니다.
- 파티션으로 소음이 실제로 줄어드나요?
- 흡음 소재(펠트·패브릭)를 쓴 파티션은 말소리 대역의 반사를 줄여 체감 소음을 낮춥니다. 다만 파티션은 차음벽이 아니라서 소리를 막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게 하는 수준입니다. 통화가 많은 자리라면 파티션 높이를 올리기보다 폰부스 같은 밀폐 공간을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발행 2026.08.27 · 한샘오피스 사무공간 가이드